(경산=연합뉴스) 이강일 기자 = 대구가톨릭대는 학교 구성원들이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·교직원들의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.
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은 다음 달 2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교내 성토마스아퀴나스관에서 기본심폐소생술(BLS)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·운영한다.
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가 진행하는 강좌에는 학생 300명과 교직원 100명이 참여한다. 학생에게는 교육비 및 자격증 발급비용 전액이 지원된다.
강좌는 최초 반응자 행동요령, 심폐소생술(CPR) 실습, 자동제세동기(AED) 실습, 기도폐쇄 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.
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은 학생들과 접촉이 많은 학생복지팀, 기숙사 직원 등이 자격증을 따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같은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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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합뉴스 보도자료 2014/11/26 14:50 송고